외국인 노동자에게 한글 컨텐츠는 매우 귀중하다. 리디북스를 애용하는데 이번달에 이벤트가 이것저것 많아서 좀 여유를 두고 충전을 해야지하고 10만원을 충전하려는데 가지고 있는 국내 카드가 다 튕겨내고 있었다. 그중 눈에 들어오는 옵션이 있었는데 해외 카드 충전이였다.
가지고 있던 커먼월스
카드 번호를 입력하고,
만료 날자를 입력하고,
cvc를 입력했더니
???????
나는 수수료를 포함해서 얼마나 결제되는지 비교를 해보고 무통장을 하던 주위에 지인을 조르던 고민을 해볼 생각이였다. 그런데 얘는 ‘얼마가 결제될 예정입니다~’ 이런 말도 없이 한방에 결제를 해버렸다. 별다른 플러그인도 설치 없이 한방에 결제된건 정말 고맙고 감사하고 신나는데 막 이러다가 수수료 5만원 붙고 그런거 아닌가 싶어서 깜짝 놀라 은행 계좌를 확인해봤다
현재 환율 기준으로 약 101026원 천원정도야 뭐 상관없지 싶지만 분명 결제 화면에서 최종 결제 금액이 얼마가 된다는 안내 메시지는 필요할거 같다.
하지만 해외에 있는 사용자들에게 결제가 안될때 사용하기 편한 방법이고 원화 기준으로 1~2%정도의 수수료만으로 충전이 되는건 좋은거 같다. 종종 사용할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