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에 있는 한적한 한정식 밥집 -예밀-

서울에서 밥을 먹기보다는 조금만 밖으로 나가도 진짜 한상차림을 받을 수 있어서 좋아한다. 처음에는 과천에서 동물원을 들렸다 밥을 먹으려고 했었는데 그날 동물원이 조류독감으로 인해 문을 닫고 아무것도 못하고 와서 슬퍼할뻔하다가 맛있는 밥을 먹게 되어 조금은 풀린 곳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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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진길을 따라따라 ‘이런곳에 식당이 있을까’싶은곳까지 들어가면 예밀이란 건물이 보인다. 서울이 아닌 식당은 주차하기도 쉬워서 좋다! 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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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킨 메뉴는 예밀 정식(13,000)이다. 한상+곤드레 돌솥밥이다. 서울 시내에서 이만큼 먹으면 2만원은 나오지 않을까? 맛도 물론 보장될지는 모르겠다. 예밀 정식 말고 10,000원짜리 메뉴가 있었는데 차이는 오리고기와 더덕의 유무라고 하셨던거같다… 자세한건 기억이 안난다… 나는야 바보 하하하하ㅏ

간은 세지 않고 나물의 종류가 많아서 종종 가게 되는곳이지만 차가 없으면 어떻게 가야하지 싶을정도로 고민되긴 하는 장소라서 쉽게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 그래도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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